亞 증시, 혼조세…日 G20회의·美증시 약세에 '하락'

입력 2013-04-18 11:34
중화권 증시를 제외한 주요 아시아 증시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홍콩, 대만 증시는 상승하고 있고, 일본과 한국 증시는 내림세다.

18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53.53포인트(0.40%) 내린 1만3329.3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16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애플의 실적 부진 등에 따라 하락 마감하면서 일본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일본은행(BOJ)의 엔저를 수반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에 대한 각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의 비판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것도 매도세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증시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7엔 오른 1달러에 98.11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89포인트(0.31%) 오른 2200.69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날 대비 31.87포인트(0.15%) 상승한 2만1601.54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82포인트(0.11%) 뛴 7817.89를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5.30포인트(0.28%) 빠진 1918.54로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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