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문화재단이 서울 합정동에 현대무용과 재즈 음악에 특화된 소규모 공연장인 ‘LIG아트홀 합정’을 지난 11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공연장은 서울 역삼동과 부산 범일동에 이어 LIG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 번째 LIG아트홀이다. 지난해 9월 준공한 LIG합정사옥 지하 2층에 190석 규모로 들어섰다.
LIG문화재단은 이 공연장에서 매년 20편 안팎의 자체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관 공연으로 정성조 퀸텟, 박성연, 이정식 등 재즈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재즈타임즈’(21일까지)가 진행 중이고,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예효승 이은경 등 젊은 무용가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댄스 엣지’를 공연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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