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전 점에서 농가직거래 무를 정상가 대비 25%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물량은 320t이며, 2개 1900원에 판다.
이마트는 기존 무 유통단계인 농가-산지수집인-도매시장-중도매인-소매상 등 총 5단계에서 3단계를 축소한 농가직거래로 무를 선보인다.
이번에 판매하는 무는 제주 무 중 냉해 피해가 덜한 지역인 서귀포 산지를 신규 개발해 상품성을 높였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장희성 이마트 채소팀 바이어는 "현금매입을 통한 농가직거래로 장바구니 필수 품목인 무 가격을 내리고 무 농가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농가직거래 품목을 늘려나가 가격 안정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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