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삼성토탈, 회사채 2000억 수요예측 무난히 완료

입력 2013-04-16 14:59
이 기사는 04월15일(18: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삼성토탈(신용등급 AA)의 회사채 2000억원 수요예측이 1.2:1의 경쟁률로 무난히 완료됐다.

15일 삼성토탈은 지난 12일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발행금액의 130%인 2600억원의 자금이 참여했다. 3년물 1000억원은 공모희망금리밴드(국고채 3년물+0.17%p~0.27%p)의 상단인 2.92%(국고채 3년물+0.25%p), 5년물 1000억원은 공모희망금리밴드(국고채 5년물+0.18%p~0.28%p)의 상단인 3.03%(국고채 5년물+0.27%p)로 발행금리가 결정됐다.

증권사 관계자는 "삼성그룹 계열사라는 안정성과 AA의 높은 신용등급을 토대로 기관 투자자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면서 "공모희망금리도 민평금리보다 높게 산정됐다"고 설명했다. 삼성토탈은 이번 회사채 공모희망금리를 시장에 유통되는 개별민평금리보다 최소 0.08%p 높게 책정했다. 회사채 발행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삼성토탈은 지난 2월말 3년물 회사채 2000억원을 역대 최저 금리로 발행했다. 당시 발행금리는 2.87%로 신용등급 'AAA' 이하 국내 일반기업 가운데 사상 최저 수준이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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