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까지 中 경기 회복 기대감 낮춰야"-대신證

입력 2013-04-16 07:20
대신증권은 16일 지난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돈데 이어 올 2분기까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성연주 애널리스트는 "전날 발표된 지난 1분기 중국 GDP성장률은 예상치(8%)를 하회한 7.7%를 기록했다"며 "가장 큰 원인은 GDP성장률에서 기여도가 큰 2차 산업의 중요 지표인 산업생산 3월 증가율이 8.9%로 발표되면서 예상치(10.1%)를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이미 3월 통계국 PMI 지수 반등폭이 미미하게 발표된 점에서 생산 증가율 부진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투자 증가율은 점차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 증가율 반등은 지지부진하다"며 "이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회복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재고 조정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며 2분기 이후에서야 산업생산 반등폭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 애널리스트는 "투자, 소비 등 점진적인 내수 확대 정책에 따른 중국의 중장기 성장 기조는 유지하지만 2분기까지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낮춰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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