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고스트'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가 주연으로 열연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사랑과 영혼(고스트)'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1년 3월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첫선을 보인 후 6월 런던 웨스트엔드 피카델리 극장에 입성, 프리뷰를 거쳐 7월 19일 공식 오프닝을 가졌다.
이번 한국 초연에는 배우 주원, 김준현, 김우형이 샘 위트 역을 맡았으며, 상대역인 몰리 젠슨 역에는 아이비와 박지연이 캐스팅됐다. 오메다 브라운 역은 최정원과 정영주가, 칼 브루너 역은 이창희와 이경수가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죽음도 초월한 러브스토리 뮤지컬 '고스트'는 11월 24일부터 내년 6월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상연된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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