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국내 최초로 초고압 직류 송전 케이블(HVDC)을 수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덴마크 전력청에 285㎸급 HVDC 해저케이블(24.5㎞)과 접속자재를 공급한다. 네덜란드의 해양 시설 업체인 반오드에는 150㎸급 해저 교류 초고압 케이블(25.7㎞)과 접속자재를 납품한다.
LS전선의 HVDC는 북해 인근의 덴마크 동북부 올보르와 래소섬 사이에 있는 노후 해저케이블을 교체하는 데 사용된다.
HVDC는 발전소에서 만든 교류 전력을 직류로 바꿔 송전한 뒤 다시 교류로 변환해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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