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동양건설 공개 매각

입력 2013-04-15 17:17
수정 2013-04-16 00:22
3자배정유상증자·사채 인수방식
내달 9일까지 입찰제안서 접수


법정관리 중인 중견 건설사 동양건설산업이 인수자를 찾는다.

동양건설산업은 공개경쟁 입찰 매각 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매각 방식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회사채 인수 방식이다. 매각 자문사인 삼일회계법인 측은 다음달 9일까지 LOI 접수와 예비실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같은 달 10일 최종 인수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아파트 브랜드 ‘파라곤’으로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은 1968년 설립된 시공능력 평가순위 40위의 중견 건설회사다. 서울 세곡동 ‘헌인마을’ 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장 실패로 자금난을 겪으면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작년 2월 회생계획안을 인가받고 기업 정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관급공사 비중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월에도 기업 인수·합병(M&A)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접수했지만 참여자가 없어 유찰됐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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