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상암DMC에 초대형 쇼핑몰

입력 2013-04-15 17:07
수정 2013-04-16 04:57
롯데쇼핑이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대형 복합쇼핑몰을 짓는다.

롯데쇼핑은 15일 서울시와 ‘DMC 사업용지 매매계약’을 맺었다. 롯데쇼핑은 총 4500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 복합쇼핑몰 공사를 시작, 내년 말 개장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이 대형 쇼핑시설을 서울 북서부 지역에 짓는 것은 처음이다.

복합쇼핑몰 부지 면적은 2만600㎡, 영업면적은 6만8000㎡로 롯데백화점 본점과 비슷한 규모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명품판매관 등을 복합쇼핑몰에 들여놓을 계획이다.

복합쇼핑몰 내 백화점은 영업면적 3만3000㎡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비슷한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롯데몰과 롯데마트는 각각 2만㎡와 1만3000㎡ 규모가 될 예정이며 롯데시네마는 8개관 1200석 규모로 들어선다. 롯데쇼핑은 복합쇼핑몰이 첫해 6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1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추산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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