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수지, 이승기 머리를 죽도로 강타? ‘미묘한 분위기’

입력 2013-04-15 15:26
수정 2013-04-15 15:35
[김보희 기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서 이승기와 수지가 티격태격 묘한 감정이 드러나는 ‘죽도(竹刀) 강타’ 장면으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할 예정이다.최근 인기리에 첫 방송을 시작한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가수 이승기와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배수지가 각각 거침없고 저돌적인 성격을 지닌 반인반수(半人半獸) 최강치 역과 뛰어난 무예를 가진 무형도관(無形刀館) 교관 담여울 역을 맡았다.특히 이들은 첫 사극 도전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승기의 머리를 죽도로 강하게 내리치는 수지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극중 수지가 뒤돌아서 걸어가고 있는 이승기의 머리를 죽도로 내리친 것. 이승기의 순발력을 테스트라도 해보려는 듯 몰래 공격을 감행했던 셈이다.하지만 이를 피하지 못하고 얻어맞게 된 이승기가 흥분한 듯 죽도를 자기 쪽으로 잡아당겼고, 죽도에 딸려간 수지는 이승기 얼굴 코앞까지 바싹 다가가게 되면서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가 난 이승기의 표정과 가까워진 두 사람 거리 때문에 당황한 수지의 모습이 미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승기와 수지의 ‘죽도 강타’ 촬영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 장면을 위해 이승기는 15번이 넘게 수지가 내려친 죽도를 맞아야 했던 상황. 촬영이 한번 진행될 때 마다 신우철PD는 생생한 장면을 위해 “좀 더 세게 해야 될 것 같은데”라며 주문했고, 이로 인해 수지는 촬영이 계속 될 때 마다 “선배님~죄송합니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이승기는 고통에도 불고하고 묵묵히 촬영을 이어갔던 상태. 죽도 강타가 이어지는 가운데 순간 엄청나게 큰 “딱”소리가 나면서 이승기가 깜짝 놀란 듯한 리얼한 표정을 지어내며 자연스러운 장면이 연출됐다. 이와 동시에 신우철PD의 ‘ok’ 사인이 떨어졌고, 스태프들은 연신 이승기를 향해 “정말 아프겠다”고 다독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 장면은 이승기와 수지가 티격태격하면서 서로에게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중요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이 첫 사극임에도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장면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두 사람의 재기발랄한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구가의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이승기)가 인간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벌이는 스펙터클하고 경쾌한 무협 활극으로, 이승기와 수지가 나오는 3회는 4월15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지드래곤 어린 시절 ‘떡잎부터 패셔니스타’ ▶ 성동일 “유명세 탄 준이, 평소 안하던 행동 한다” ▶ [w위클리] SBS는 '전국노래자랑' 中, 이경규 영화 홍보 道 넘었다 ▶ [w위클리] ‘직장의 신’ VS ‘파견의 품격’ 같은 장면, 다른 느낌? ▶ [포토] 수영-서현 '상큼미모 대결 승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