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다쳐서' 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나비의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경력 5년차의 기성가수 임에도 불구하고 'Mnet '보이스 코리아2' 에 출연해 참가자들과 경합을 벌였는데, 12일 밤 방송된 배틀라운드에서 노련한 실력을 발휘해 심사위원 신승훈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는 한고은과 함께 원더걸스의 'Be My Baby'를 노련한 애드리브와 함께 흥겨운 무대를 연출해 신승훈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이에 신승훈은 "이유는 딱 하나였다. 애드리브를 누가 짰냐고 물었더니 고은이가 '언니가 다 도와줬다'고 이야기 하더라. 이 무대에 좀 더 기여한 것 같은 나비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라고 말했다.
같이 호흡을 맞춘 한고은 역시 김민종, 강타의 선택을 받아 KO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2'의 우승자에게는 3억원의 상금과 함께 자동차, 앨범 발매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미 기성가수로 이름을 알린 경력5년차 '나비'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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