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봉의 한자이야기] <94> 아이에게 젖을 먹여요

입력 2013-04-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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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유치(口尙乳臭) :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는 뜻으로, 말과 하는 짓이 아직 유치함을 일컬음.

-읍아수유(泣兒授乳) :우는 아이에게 젖을 준다는 뜻으로, 무엇이든 자기가 요구해야 얻을 수 있음.



이어공부하기 한자어

-포유류(哺乳類) : 포유강의 동물을 일상적으로 통틀어 이르는 말.

-유모차(乳母車) : 어린아이를 태워서 밀고 다니는 수레.

▶ ‘乳’는 아이가 엄마 젖을 먹는 모습을 그렸어요. 아이가 입을 벌리고 엄마 젖을 먹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요. ‘설문해자’에서는 ‘사람이나 새가 자식을 낳는 것을 乳라고 하고, 짐승은 産(산)이라고 한다’고 기술돼 있어요. 아마 ‘乳’의 갑골문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해프닝일 거예요.

나이가 들수록 어머니라는 호칭이 주는 무게감보다 엄마라고 부르는 가벼움이 그리워질 거예요. 아마 그건 살수록 느껴지는 삶의 무게 때문에, 아무 걱정 없이 엄마를 불렀던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일지 몰라요.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무엇을 닮았을까?

다음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1. 계산하다

2.꿈을 꾸다

3. 짐을 나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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