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싸이 관련株, '젠틀맨' 발표 후 주가 엇갈려

입력 2013-04-12 09:36
가수 싸이가 신곡 '젠틀맨'을 발표한 후 관련주(株)들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대비 400원(0.53%) 오른 7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보다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캐릭터 콘텐츠 회사 오로라는 전날 대비 11.03% 급등하고 있다. 오로라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전 세계 상품화 권리에 대한 라이선싱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위메이드도 1.38% 상승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에 싸이를 신규 캐릭터로 업데이트했다.

반면 가수 싸이의 부친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는 디아이는 5.71% 급락세다.

싸이는 이날 0시 새 싱글 앨범 젠틀맨을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19개국에서 발표했다. 싸이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젠틀맨을 기념하기 위해 '해프닝'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도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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