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독도에 상륙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서울 도심 수준의 LTE 서비스를 독도에서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으로부터 LTE기지국 구축 허가를 받아 독도에 LTE용 기지 구축을 완료했다.
독도 전 지역을 비롯해 인근 해안에 MC(멀티캐리어), VoLTE 등의 4G 서비스를 지원하는 LTE 데이터 전용 장비로 장비 내에 중계기까지 포함하고 있는 일체형 기지국이다.
그간 독도에는 2G와 3G 기지국만 개통돼 있어 데이터 서비스 속도와 질이 LTE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번 LTE 기지국 개통으로 독도경비대원은 물론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민과 관광객들도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강정호 LG유플러스 네트워크운영부문장은 “독도는 상주하는 경비대뿐만 아니라 매년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지”라며 “이번 기지국 구축으로 방문객들이 독도 전역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