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8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전날 망내외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롱텀에볼루션(LTE) 음성 무한자유 69요금제 이상 고객에게는 무선통신간 망내외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하고, LTE 음성 무한자유 89요금제 이상 고객에게는 유무선간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LTE 얼티밋(Ultimate) 무한자유 124 요금제 고객은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로 LG유플러스는 타사에서 음성 중심의 고 ARPU 고객을 빼앗아올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LG유플러스의 ARPU는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 도입으로 데이터와 음성 간 수익 불균형이 시정돼 통신 환경이 개선된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시장점유율이 타사 대비 낮아 이에 따른 접속 비용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반대로 이 요금제 가입자가 급속하게 늘어나면 경쟁사가 이에 대응하는 요금
제를 출시할 것이므로 LG유플러스의 이익 개선 기회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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