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OCI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임금을 자진 삭감했다. 지난해 처음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이 적자를 냈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OCI 등기이사의 연봉은 절반 이상 줄었고, 부장급 이상 임직원들도 월급 일부를 자진 반납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OCI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이 회장과 그의 장남 이우현 사장 등 오너 일가를 포함한 등기이사 4명의 보수는 총 21억2493만8000원으로 1인 평균 5억3123만5000원이었다. 2011년에 총 55억4924만1000원으로 1인당 13억8731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62%가량 줄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실적이 악화된 만큼 경영진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솔선수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직원들도 허리띠를 졸라맸다. 부장급 이상 임직원들은 지난해 말부터 월급의 일정 부분을 자진 반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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