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문 매출 급성장
홈쇼핑주가 게임주에 이어 ‘신(新)모바일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모바일 부문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각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CJ오쇼핑은 매출 기준 730억원, GS홈쇼핑은 취급액 기준 430억원의 실적을 모바일 부문에서 올렸다. 전체 국내 매출과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는 각각 7%, 1.4%다. 모바일 부문의 전년 대비 매출 및 취급액 증가율은 GS홈쇼핑이 628%, CJ오쇼핑은 329%에 달한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홈쇼핑 업체들의 모바일 부문이 100~200%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체 실적에서 모바일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올라가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어낼 거란 예상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은 수수료가 없고 수익성이 좋은 의류와 이·미용제품 위주라 영업 마진이 인터넷 매출보다 좋다”며 “모바일 부문은 20~30대 여성의 구매율이 높아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쇼핑은 편리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아직 모바일 부문 매출이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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