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연홍이 시어머니에게 현금 4억 원을 요구한 사연을 공개했다.
안연홍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서 "시어머니에게 현금 4억을 요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안연홍은 "작년 12월에 출산을 했는데 시어머니가 출산 전부터 아기를 하나 더 낳아야 한다고 했다"며 출산 압박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혼자 외롭게 자랄 아이가 걱정되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양육비나 육아비가 걱정이다"라며 "시어머니가 둘째를 가지라고 강요하길래 '현금으로 4억 원만 통장으로 보내주면 무슨 짓을 해서라도 둘째를 낳겠다'고 말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정찬우는 "왜 하필 4억을 요구했냐"고 묻자, 안연홍은 "자녀 한 명을 대학까지 졸업시키는데 드는 양육비가 대략 2억 6000만원이다. 그래서 두 자녀 양육비 4억 원을 달라고 했다"고 답했다.
한편 안연홍이 시어머니에게 4억 원을 요구한 사연을 공개한 '웰컴 투 시월드'는 1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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