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 싸이의 신곡 발표를 앞두고 연일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대비 1800원(2.52%) 오른 7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싸이의 새 싱글 '젠틀맨'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곡은 12일 0시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19개국에서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 주가는 국내 디지털 음원 시장 변화와 이하이, 싸이, GD 등의 아티스트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난달 초 대비 6.3% 상승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싸이의 신곡 발표와 콘서트 개최, GD의 월드투어 등의 아티스트 모멘텀(동력)을 바탕으로 와이지의 주가는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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