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성동일은 1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아내 박경혜 씨와 아들 성준, 딸 성빈 성율과 함께 출연하여 관심을 끌었다. 성동일은 가족 여행으로 떠난 보라카이에서 "아내가 일찍 부모님을 여의었다. 그 상처를 내가 잘 알고 나 또한 상처가 많기 때문에 내게 잘한다"라면서 "아내는 '내게 부모님이 안계신 게 오빠랑 사는데 도움이 된다'라며 말하더라.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참 힘들었던 거 같다. 결혼식도 안하고 일년 가까이 동거만 했다. 망한 식당 설거지나 시켰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나랑 사는 동안 죽는 날까지 나로 인해 다른 사람한테 손가락질 받지 않게 하겠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보라카이로 여행 중 제작진이 성동일에게 "신혼여행을 어디로 다녀왔냐"고 묻자 "결혼식도 안했다. 신혼여행은 무슨"이라며 "아내가 고생하며 애들을 잘 키워 주는데 결혼식을 하긴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내 박경혜 씨는 "환갑 때 하면 되겠네"라며 웃음을 내비쳤다. 한편, 성동일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아들 성준과 함께 출연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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