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여는 안대희… 무슨 얘기할까

입력 2013-04-09 10:43
9일 건국대 로스쿨서 첫 특강… 석좌교수 자격


안대희 전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사진)이 9일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강연자로 나선다. 지난해 대선 이후 대외 활동을 자제했던 안 전 위원장이 오랜만에 입을 여는 자리다.

건국대 로스쿨은 이날 안 전 위원장이 '법학과 법학도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한다고 밝혔다. 안 전 위원장은 강연 후 로스쿨 학생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안 전 위원장은 지난달 1일 건국대 로스쿨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그는 정규 강의는 맡지 않고 특강 등의 형태를 통해 학생들을 만나기로 했다. 이번이 석좌교수 임용 후 첫 특강이다.

안 전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 투표일(12월19일) 직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짐을 꾸려 나왔다. "정치쇄신하러 왔지, 정치하러 온 게 아니다"란 게 당시 그의 변(辯)이었다.

이후 박근혜 정부 새 내각의 주요 공직 하마평에 오르내렸으나 세간의 시선을 받는 자리에 나오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정치권과 거리를 두는 행보로 풀이됐다. 그가 '전 대법관'이란 호칭을 주로 이용하는 것도 이런 맥락과 무관치 않았다.

건국대 관계자는 "강연은 로스쿨 학생뿐 아니라 외부에도 공개될 것"이라며 "언론의 관심이 높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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