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순이익을 발표하며 어닝시즌 첫 테이프를 끊었다.
8일(현지시간) 알코아는 장 마감 직후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1억4900만 달러(주당 13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은 9400만달러(주당 9센트)였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11센트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주당 8센트 순익을 웃돌았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58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 줄었고 전문가 예상치 58억8000만 달러도 소폭 밑돌았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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