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김무송 효성 수석연구원(왼쪽)과 최태균 디바이스이엔지 책임연구원(오른쪽)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8일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 수석연구원은 고성능 섬유 원료를 연속 생산하는 중합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성은 이 기술을 활용해 BMW, 아우디, 재규어 등 유럽 명차의 내장재를 공급하는 등 연간 135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뒀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최 책임연구원은 차세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생산할 때 유기물 등을 세척하는 장비인 대면적 마스크 클리너를 개발한 성과를 평가받았다. 이 상은 미래부가 주최하고 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경제신문 등이 주관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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