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8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경기 연구원은 "지난 1월과 2월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성장률은 2%에 그쳐 기존점이 3% 역신장했다"며 "그러나 3월에는 모바일 코너 리뉴얼(70개점)과 이로 인한 휴대폰, 액세서리 판매증가로 5%가 넘는 매출성장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기존점이 역신장세를 벗어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며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7200억원, 영업이익은 10% 역신장한 28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분기순이익은 20% 이상 증가한 140억원을 예상된다"며 "이는 롯데하이마트가 롯데쇼핑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이자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2분기 실적은 기대해 볼만하다고 진단했다. 4월, 5월은 결혼과 이사 시즌으로 가전수요가 증가하고, 지난해 윤년 기저효과로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매출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익 역시 유진기업이 지급한 인수합병(M&A) 위로급 70억원의 기저효과와 롯데쇼핑 계열사 편입에 의한 이자비용 감소효과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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