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게임즈, 63억 현금화…소프트맥스 지분 매각

입력 2013-04-04 17:06
수정 2013-04-04 22:11
CJ그룹의 CJ게임즈가 코스닥 게임 개발업체 소프트맥스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해 63억원을 현금화했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게임즈는 소프트맥스 지분 7.73% 전량을 블록딜(대량매매) 방식으로 전날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는 1만3140원으로 총 63억원에 이른다. 최근 주가를 감안했을 때 할인율 약 10%가 적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CJ게임즈는 작년 5월 소프트맥스 해당 지분을 주당 9090원에 매입했다. 10개월 만에 44.5%의 수익을 거둔 것이다. 당시 CJ게임즈는 소프트맥스와 협력 차원에서 CJ게임즈 2대주주인 방준혁 CJ E&M 고문이 보유하던 지분을 시간외매매로 사들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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