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2013년 협동조합 정책 추진계획’을 수립,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정책 목표를 ‘건전한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으로 정하고 협동조합 성장기반 조성,교육·컨설팅 지원,전략 분야 협동조합 활성화,홍보업무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우선4월 중 협동조합 지원조례를 제정하고,협동조합 전담 조직을상반기 중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협동조합 설립 희망자와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과정교육을 마련해 운영하고 설립지원,상시 경영상담,현장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효과가 큰 전통시장에 협동조합 설립을 적극 유도,원자재 공동구매·브랜드 개발·공동운송 판매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할방침이다. 업종별,지역별로 협동조합 간 연합회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상호협력네트워크를 구축,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부산에서는 61건의 협동조합 설립신고가 접수,이 가운데 59개 협동조합이 최종 신고필증을 받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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