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사진)가 올해부터 백화점 출점을 공격적으로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장 대표는 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30대 그룹 사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정부의 출점규제 등으로 고민이 많지만 백화점은 올해부터 공격적으로 출점할 예정"이라며 "2014~2015년 출점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투자 방향에 대해서는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등 기존에 알려진 곳에 투자를 더욱 늘릴 것"이라며 "그룹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대형 쇼핑목에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백화점은 당분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에 바라는 점으로 내수경기 활성화를 꼽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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