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TV'는 4일 개성공단 출입제한 조치와 관련, "개성공업지구에서 덕을 보는 것은 우리(북한)가 아니라 괴뢰 패당과 남조선 영세 기업가들"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TV는 "우리가 전시상황 속에서도 개성공업지구를 폐쇄하지 않은 것은 여기에 남조선 중소기업들의 생계가 달렸고 여기에 연관된 많은 남조선 사람들이 실업자로 전락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웹사이트는 "남조선 보수 언론과 반북 대결분자들이 개성공업지구에 대해 망발을 하고 있다" 며 "청와대 고위 관계자라는 자까지 나서서 북한도 개성공단의 경제적 이익이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악담을 늘어놓았다"고 비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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