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그 겨울' 결말, 벚꽃엔딩은 작가님이 처음부터 구상"

입력 2013-04-04 10:56
[권혁기 기자] 배우 송혜교(31)가 '그 겨울' 결말인 벚꽃엔딩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4월3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선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종영에 앞서 송혜교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송혜교는 "'그 겨울'의 결말은 해피엔딩"이라고 귀띔했다.이어 "작가님이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그런 결말을 내신 것 아니냐"는 질문에 "노희경 작가님은 '그 겨울' 처음부터 해피엔딩으로 잡고 가신 것이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송혜교는 "노 작가님이 15회까지는 치열하게 가고 16회는 해피엔딩이라고 하셨다"라면서 "저도 이 작품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해피엔딩이길 바랐다"라고 털어놨다.한편 송혜교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종영 후 중국으로 건너가 오우삼 감독의 신작 '생사련' 촬영에 합류한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JYJ, 3년 공백 무색한 인기…日 도쿄돔 공연 대성황 ▶ 김구라 ‘두드림’으로 지상파 복귀? 소속사 “긍정적 검토 중” ▶ 최무성, ‘언더커버’ 출연 위해 4~5kg 감량 “날카로운 조폭” ▶ [인터뷰]송혜교 "'그 겨울'은 나를 창피하게 만든 작품" ▶ [w위클리]'그 겨울', 노희경 작가의 '셀프 오마주'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