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김효석, 홈쇼핑의 ‘속사정’을 밝히다

입력 2013-04-03 12:48
수정 2013-04-03 12:56
[이선영 기자] 홈쇼핑을 보면 ‘베이지 색상 반응이 뜨겁습니다’, ‘00 컬러 매진 예상 됩니다’라는 쇼호스트들의 말을 많이 들을 수 있다. 하지만 홈쇼핑에서 물건 좀 샀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 부분에 대해, ‘진실이다 거짓이다’ 반응이 제각각이다.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쇼호스트 팀장출신이며, 현재 대학에서 쇼(핑)호스트를 양성하고 있는 김효석 교수(한국영상대)가 3월26일 ‘TV조선 속사정’에서 그 속내를 밝혔다.‘TV조선 속사정’은 요즘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성주 아나운서와 뺑코 이홍렬 그리고, 홍록기 등이 출연하며, 우리가 아는 다양한 속설들을 논리적으로 검증해보는 토크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이날 김효석 교수는 쇼호스트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만 하는 역할이 아니라며, 고객의 쇼핑을 도와주는 ‘헬퍼(helper)’로써의 역할을 강조했다.사람들은 쇼핑을 할 때 어떤 컬러를 고를지, 어떤 스타일을 고를지 많은 고민을 한다. 이에 쇼호스트가 신뢰성 있는 근거를 제시하며, 많이 이들이 선호하는 컬러나 스타일을 제시하면 고객은 손쉽게 쇼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방송에서 ‘매진’이라고 표시되는 것은 실제로 매진이 된 경우에만 표시가 되는 부분으로 거짓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김효석 교수의 공식 매니지먼트 기업인 ‘주식회사 낙천’의 황주원 대표는 “김효석 교수는 대학과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항상 ‘쇼호스트는 사람을 현혹시켜 물건을 사게 하는 직업이 아니라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아주고, 소비자들이 현명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헬퍼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하며 ‘올바른 홈쇼핑문화는 쇼호스트가 먼저 앞장서야 한다’라고 가르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TV조선 속사정’ 방송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소개팅 식사 비호감 1위, 男-女 의견 달라… ▶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 출시 ▶ 2030 시티족 생활가전 트렌드 “스마트한 것이 필요해” ▶ 직장인,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 1위 ‘감성충만 OO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