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는 3일 파생상품시장의 질적 발전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파생금융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포럼에는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영활 부산시 부시장 등을 비롯 업계 및 학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재훈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파생상품 우수논문상 시상식에 이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국내 파생결합증권 시장과 장내상품 활성화 방안(권오정 하이투자증권 이사) △투자자보호를 위한 구조화상품의 규제방안에 대한 연구(윤선중 동국대 교수) △외환스왑(FX)과 장내통화파생시장(홍승모 파생상품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로 구성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한국파생금융포럼은 파생상품시장의 이론과 실무를 접목하는 전문포럼"이라며 "학계와 업계의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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