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출경 지연…현지업체, 정상 조업 중

입력 2013-04-03 09:50
3일 오전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경이 지연되고 있다.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위협을 한 지 4일 만이다. 통일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입경 동의를 통보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군 통신선 폐쇄 이후 매일 오전 7시 50분∼8시께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유선 전화로 출·입경 승인을 통보해왔다. 현재 남측 근로자 179명과 차량 153대가 경의선 CIQ에서 대기 중이다.

하지만 개성공단 내 우리 측 업체들은 정상 조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류업체 직원 변재만 씨(46)는 "개성공단 안에 있는 직원과 통화했는데 현재 정상 조업 중이고 평온한 상태라고 한다"며 "회사에서 일단 기다려보라고 해서 남북출입사무소에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하루 남측 근로자 484명과 차량 371대가 개성공단으로 들어가고 466명과 차량 356대가 돌아올 예정이다. 개성공단에는 남측 근로자 및 관계자 861명과 외국인 근로자 7명 등 모두 868명이 머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open@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대마도는 한국땅" 日 뜨끔할 근거 들어보니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