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제조업 수주 증가

입력 2013-04-03 06:43
미국 상무부는 2월 제조업 수주가 전달보다 3%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자동차와 항공기 수요 증가에 힘입은 덕분이다. 이는 최근 5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2.9%를 웃돈 것이다.

내구재 증가율이 지난주 추정 발표치인 5.7%와 거의 비슷한 5.6%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2007년 이후 가장 호조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 판매 및 주택 건설 증가도 도움이 됐다.

니겔 골트 IHS글로벌인사이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의 지출이 어느 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미국 내수 주문도 증가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 대한 수출도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1월 제조업 수주도 2% 감소에서 1% 감소로 수정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