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쿠시 오로라 한국GM 부사장 사임

입력 2013-04-02 22:36
수정 2013-04-03 10:01
한국GM의 영업과 마케팅을 진두지휘해온 안쿠시 오로라 영업·마케팅·A/S 총괄 부사장이 사임했다. 2일 한국GM에 따르면 오로라 부사장은 지난달 29일 2013 서울모터쇼 개막식 행사를 마지막으로 최근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오로라 부사장은 2011년 쉐보레 브랜드 출범과 함께 한국 시장의 판매 네트워크 전략과 마케팅 강화를 총괄한 한국GM의 핵심 멤버다. 릭 라벨 GM대우 부사장 후임으로 2010년 한국으로 부임했으며 마이크 아카몬 전 사장과 GM대우에서 한국GM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했다. GM에는 1997년 합류해 인도 판매·마케팅 부문장, 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판매 및 판매 네트워크 개발 등을 거쳤다. 한국GM 관계자는 “잇단 신차 출시와 내수 판매 실적이 압박감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15년 간 몸 담은 GM을 떠나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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