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업황 부진에 수익성 둔화 우려…목표가↓-우리證

입력 2013-04-02 07:39
우리투자증권은 2일 포스코에 대해 업황 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익성 개선세도 둔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변종만 연구원은 "2013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5.8%, 영업이익률 7.8%로 20년만에 가장 낮은 수익성이 예상된다"며 "2013년 1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8% 감소한7조6010억원, 영업이익은41.9% 증가한5380억원, 순이익은 16.1% 감소한 43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 철강가격이 반등했지만 국내 가격은 자동차용 강판과 조선용후판, 가전용 냉연재를 중심으로 하락, 1분기 탄
소강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대비 톤당 1만8000원 하락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변 연구원은 "춘절 이후 중국 철강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철광석 가격도 조정세를 보이고 있는 등 철강업황 모멘텀 약화되고 있다"며 "철강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2, 3분기 예상되는 투입원가 상승분을 넘어설 만큼의 제품 가격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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