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동탄2신도시 A102블록에서 분양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올해 1분기 분양한 민간 아파트들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청약접수를 받은 총 39개 단지 가운데 평균 청약경쟁률 1대 1을 넘어선 아파트는 21개 단지다. 이 중 청약 성적이 가장 좋았던 아파트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로 총 810가구 모집에 4845명이 지원, 5.9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익산e편한세상'이 206가구 모집에 1216명이 지원해 5.90대 1의 경쟁률로 2위를 차지했다. 5.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광주 연제 대광로제비앙'이 3위를 기록했다.
평균 청약경쟁률 10위권 이내에 든 아파트들 가운데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를 제외하곤 모두 지방 아파트인것을 감안하면수도권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실제로 수도권에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청약경쟁률 2.5대 1로 11위에 올랐고 '마포 한강 푸르지오'는 1.97 대 1로 13위를 기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청약결과가 말해 주듯 경기침체를 이유로 청약 수요자들이 입지 및 상품이 특출난 일부 단지에만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집값이 저점에 다다른 상황에서 부동산 활성화 대책 등이 발표돼 구매심리가 살아난다해도 한동안 이러한 청약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도 입지와 브랜드의 영향으로 성공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범단지 내에서도 동탄역과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가 가장 가까운 입지"라며"동탄1신도시에서 이미 더샵의 프리미엄을 지켜봤던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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