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눈물, 남자 이수영 사연에 울컥 “팬들 마음 잊고 살았다”

입력 2013-03-31 22:30
[최송희 기자] 가수 이수영이 ‘가짜 이수영’의 사연에 눈물을 보였다. 3월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에서는 이수영의 모창에 도전한 다섯 명의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이수영’으로 불리는 24살 김재선 씨가 출연해 이수영과 똑같은 모창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키 161cm, 몸무게 49kg로 아담하고 왜소한 체구와 여성스러운 목소리로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김재선 씨는 “어린 시절부터 여성스러운 목소리 때문에 청소년기에 많은 방황을 했었다. 내 최고 콤플렉스였다. 하지만 이수영의 노래를 알게 된 후 마음의 큰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이수영 누나의 애절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팬이 됐다. 누나의 목소리를 들으며 내 목소리까지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이에 이수영은 “내가 팬들의 마음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한편 이수영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영 눈물에 나까지 울컥 했다” “이수영 눈물 흘리는 것 보니 마음이 짠하네” “이수영도 김재선 씨도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출처 : JTBC ‘히든싱어’ 방송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최종훈, 대리 후 주차하려다 음주운전 적발…면허취소 ▶ '장옥정'vs'남사', 김태희-유아인-송승헌-신세경의 얄궂은 운명 ▶ [w위클리] ‘금나와라 뚝딱’ 방송 2주전 첫 촬영, 방송도 뚝딱? ▶ [단독 인터뷰]'음주운전' 최종훈 "심려 끼쳐 죄송, 깊이 반성중" ▶ [포토] 호란, 사랑하는 맘을 담아 손으로 하트 만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