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31주년…최병오 회장 '발걸음 기부'

입력 2013-03-31 17:17
수정 2013-04-01 00:44
임직원 걷기행사…2000만원 기부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30일 창업 31주년을 기념하는 도보행사 ‘희망행진 31’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최병오 회장(가운데), 샤트렌 우성I&C 등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 500여명이 참가했다. 희망행진은 오전 8시부터 11시30분까지 한강변을 따라 이동해 서울숲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패션그룹형지는 도보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이 1㎞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여기에 최 회장과 임원들의 성금을 더해 마련한 ‘행복드림 기금’ 2000만원을 구호단체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정정섭)에 기부하는 협약식을 열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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