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서머타임 실시…한국과 시차 1시간 줄어

입력 2013-03-31 17:09
수정 2013-04-01 02:28
미국은 3월 10일부터 시작


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31일 오전 2시(한국시간 31일 오전 10시) 시작됐다. 이에 따라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독일 베를린 등 유럽 대륙과 한국과의 시차는 8시간에서 7시간으로 1시간 줄어들었다. 영국, 포르투갈 등과의 시차는 9시간에서 8시간으로 당겨졌다. 유럽 주식시장이 문을 여는 시간도 한국시간 오후 5시에서 4시로 빨라졌다.

유럽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전 2시에서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 서머타임을 적용한다. 올해 유럽의 서머타임은 오는 10월27일 해제된다.

미국 등 북미 대부분 지역은 지난 3월10일 오전 2시(동부시간 기준) 서머타임에 들어갔다. 한국과 미국 동부와의 시차가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었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11월3일 해제된다. 캐나다는 7일부터 10월27일까지 서머타임이 적용된다.

서머타임은 낮이 긴 계절 동안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제1차 세계대전 중 독일이 적용하기 시작하며 널리 퍼졌다. 세계 70여개국이 서머타임 제도를 실시한다. 러시아, 아이슬란드 등 일부 유럽 국가는 2011년부터 서머타임제를 중단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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