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휴비츠, 中사업 성장 기대에 기관 '러브콜' 등

입력 2013-03-31 10:09
동부하이텍, 중장기 수익성 개선 전망
이녹스, 탄탄한 제품 수요로 뚜렷한 성장세


○최승욱-휴비츠

휴비츠는 국내 최대 검안기기 제조업체로 최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이다. 올 들어 국민연금공단이 6.04%,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이 5.24%, 에셋플러스가 5.04% 지분을 각각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인기의 배경은 중국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다. 중국 자회사인 상하이휴비츠는 매년 20~30%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안경점 수는 약 3만5000개로 인구 3만7000명당 1개에 불과하다. 그만큼 꾸준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마진율이 높은 광학현미경 사업부문도 지난해 삼성전자 납품을 시작해 올해부터 회사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만8500원에 사서 2만3300원까지 오르면 이익실현을 권한다. 1만7400원까지 떨어지면 손절매할 필요가 있다.

○최병운-동부하이텍

동부하이텍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다. 국내에선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해외에선 중국 현지 가전업체와 손잡고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원가절감과 수율개선에 힘쓰고 있어 중장기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공정을 무인로봇화하고 영업마진이 낮은 로직반도체 제품에서 아날로그반도체 쪽으로 사업의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다. 현재 공장 가동률이 높은 수준인 만큼 1분기 영업실적이 낙관적이다. 최근 동부그룹이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를 완료한 것도 전자 계열사 도약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지금의 6200원 수준에서 매수하면 중기적으로 1만500원, 장기적으로는 1만5000원까지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손절매 가격은 5900원으로 제시한다.

○한옥석-이녹스

이녹스는 반도체 접착 소재와 연성인쇄 회로기판(FPCB) 소재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FPCB 소재인 ‘이노플렉스’는 국내 6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최근 수요 증가에 따라 시설투자를 늘리면서 부채비율이 다소 높아졌지만 그만큼 수익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올해 실적은 매출 2071억원과 영업이익 350억원이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각각 1423억원과 198억원이었다.

기술적으로 연초 강세 이후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하지만 최근 다시 고점 돌파를 시도하면서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만5000~3만7000원까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2만6500원 전후에 사고, 2만5000원 선이 무너지면 매도를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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