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대회운영 미숙 "죄송합니다"

입력 2013-03-30 08:18
수정 2013-04-01 14:20
<p>'미숙한 대회 운영 명백한 잘못, 죄송합니다.'</p> <p>워게이밍은 대표 게임 '월드오브탱크'의 국내 정식 서비스 이후 첫 오프라인 대회인 '이엠텍 월드오브탱크 팀 챌린지'의 본선 경기 방식이 대회 하루 전 변경해 혼란을 야기해 파장을 일으켰다.</p> <p> 29일 워게이밍은 '월드오브탱크'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엠텍 월드오브탱크 팀 챌린지' 본선 경기 변경을 공지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1개 팀이 불참함에 따라 본래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던 대회 방식이 리그전 방식으로 변경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p> <p>참가 선수들은 '대회 20시간 전에 룰이 변경되는 경우는 처음 봤다. 더욱이 변경 내용에 대해 사전에 연락조차 없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p> <p>이처럼 혼란을 야기하면서 파문이 점점 퍼지자 워게이밍은 홈페이지에 '대회 하루 전 룰 변경은 명백한 우리의 잘못 … 혼동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백배 사과 공지를 올렸다.</p> <p>특히 토너먼트에서 리그로 변경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해 이전과 동일하게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워게이밍은 공지를 통해 '토너먼트의 수정 사항을 재공지해 드립니다. 수정 사항으로 최초 변경되었던 리그 방식은 취소되었으며, 그대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유지됩니다'라고 밝혔다.</p> <p>사과공지를 통해 운영 미숙으로 야기한 사태를 수습을 했지만 자칫 한국 e스포츠팬을 얕잡아보고, 무시한 행위로 받아들일 수도 상황이었다.</p> <p>한편 30일에는 서울 양재역 게임이너스 PC방에서 아프리카 BJ 플라잉캣의 현장 생중계로 EMTEK 월드 오브 탱크 팀 챌린지 결승전이 진행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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