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에듀윌, 점포들과 서로 좋은 '이색 광고' 화제

입력 2013-03-29 14:49
점심을 먹기 위해 사무실에서 나온 직장인들이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한 식당에 부착된 광고를 바라본다. ‘뱃속이 든든 ○○○, 노후가 든든 에듀윌’이라는 이색 문구가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광고를 본 사람들은 ‘재미있는 광고네 오늘은 이 집에서 한번 먹어볼까?’하며 식당 안으로 들어간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eduwill.net)의 이색광고 캠페인이 날이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듀윌의 이색광고 캠페인은 식당이나 상점과 연계해 연합 광고를 제작하고 제작된 광고를 해당 식당 및 상점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듀윌이 제작한 광고는 ‘식사는 ○○○에서, 공부는 에듀윌에서’, ‘○○에서 먹고, 에듀윌에서 합격’, ‘참나무 바베큐의 자존심! ○○○, 합격의 자부심! 에듀윌’등 재미있는 카피 문구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잡아 끈다.



에듀윌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에 이색 광고를 통해 업체들과 함께 win-win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매일 식당이나 상점을 찾는 손님들에게 자연스럽게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고를 부착한 식당이나 상점들의 반응도 좋다. 처음에는 식당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연합 광고가 이제는 한의원과 약국, 휴대폰 대리점, 휘트니스센터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ㅇ’식당은 “길을 가다 우연찮게 에듀윌 연합광고를 보게 되었는데 광고 카피가 이색적으로 느껴져 연합광고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주목도가 높아져서 그런지 예전보다 손님도 많아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에듀윌의 이색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전화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