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10선 안착 시도…외인·기관 '쌍끌이'

입력 2013-03-29 13:45
코스피지수가 키프로스 호재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201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38포인트(0.82%) 오른 2009.93을 기록중이다.

키프로스 구제금융 합의 이후 우려했던 뱅크런이 크게 나타나지 않으면서 유로존 리스크가 완화됐다.

한편 이날 발표된 한국 경기지표는 부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과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 보다 0.1% 상승했지만, 향후 경기에 대한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12일만에 매수전환해 1035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며, 기관도 매수에 동참하며 1114억원 매수우위다. 개인만이 211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 규모도 늘어나고 있따. 비차익거래가 1784억원, 차익거래가 157억원으로 전체 프로그램은 1941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2.22%), 음식료업(1.86%), 섬유의복(1.77%)의 상승폭이 크고, 운수창고(-0.79%), 기계(-0.11%) 업종만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신한지주는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 거래량은 2억5700만주, 거래대금은 2조38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1.41포인트(0.26%) 오른 554.05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5원(0.06%) 내린 1112.05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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