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에 노홍철이? '노레이븐' 스킨 별명 폭소

입력 2013-03-29 10:54
수정 2013-03-29 14:17
<p>'유머'는 하나의 트렌드다. 재치 있는 한 마디가 지루한 연설보다 훨씬 오래 남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센스 만점 문구의 광고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p> <p>라이엇 게임즈는 27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캐릭터 '드레이븐'의 신규 스킨을 업데이트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의 드레이븐 신규 스킨 신규 스킨은 '드레이븐'이 기술을 사용할 때마다 화염이 타오르는 효과를 더해준다. 하지만 스킨보다 'th킨 구매하기'라고 표기된 바로가기 버튼이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p> <p>'드레이븐'은 평소에도 유저들에게 개그맨 '노홍철'이라고 불리는 캐릭터다. 수염과 얼굴 형태, 대사, 표정 등 노홍철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p> <p>라이엇 게임즈는 평소 'ᄉ' 발음을 th라고 하는 노홍철의 습관을 그대로 따와 'th킨'이라고 재치있게 표현했다. 특히 새로운 스킨이 노홍철의 표정과 매우 흡사하게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라 웃음을 준다. ▲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중 노홍철의 'th'발음 장면 =자료제공 MBC 유저들은 이와 관련해 '보자마자 빵 터졌다', '노레이븐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팀장은 '유저들이 챔피언들에게 다양한 별칭을 만들어주며 새로운 콘텐츠가 생산되는 것 같아 기쁘다. 이것도 게임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p> <p>이어 ''롤드컵'이란 용어도 유저분들이 붙여주신 애칭이다. 기발하고 재치있는 유저들의 센스에 항상 놀라고 감사하다. 평소 커뮤니티를 통해 플레이어와 피드백을 하며 조금 더 유저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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