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동력…'포천 용정산업단지' 첫 삽

입력 2013-03-28 16:33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가 28일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손효원 현대엠코(주) 대표이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공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포천시와 현대엠코(주) 등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포천에코개발(주)이 조성하는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는 94만 8,995㎡(28만7천평) 부지에 섬유와 가구 업종 40여개 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2015년 6월 준공 예정으로 완공 시 약 4,300여개의 일자리와 8,4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경기도는 용정산업단지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포천 IC와 가깝고 국도 43호선, 국도 87호선과도 직접 연결돼 서울까지 약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양호한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어 최상의 입지적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산업단지내 소규모 섬유업체의 원자재 공동 구매와 공급을 위한 ‘섬유원자재 수급지원센터’를 5월에 착공, 입주업체들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경기도 기업정책과 장영근 과장은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돼 경기북부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적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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