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눈높이는 낮아졌다…시장에 긍정적"-신한

입력 2013-03-28 07:58
신한금융투자는 28일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낮아진 실적 기대치 등으로 증시에는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고 주목할 종목을 제시했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실제 이익이 예상치에 못 미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이익 전망도 지속적으로 하향되면서 1분기 실적 변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류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증시에 중립 이상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기대치가 이미 낮아졌고,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1분기 이익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등 긍정적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에 비해 1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7.6% 하락했으며, 디스플레이·유틸리티·미디어·반도체 및 장비·음식료·섬유의복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순이익 감소가 예상됐다.

오히려 낮아진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발표될 경우 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게다가 연간으로 봤을 때, 1분기 24조1000억원을 저점으로 2분기 25조3000억원, 3분기 28조8000억원, 4분기 26조9000억원으로 점진적 순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1분기 실적 시즌에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는 1분기 실적발표가 실적반등에 대한 확신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SK하이닉스와 이익 저점에 대한 확신을 줄 호텔신라, 지속 성장을 보일 하나투어·모두투어를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대마도는 한국땅" 日 뜨끔할 근거 들어보니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 고현정 세들어 산다는 빌라, 전세금이 무려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