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0-1로 뒤진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동점포를 터뜨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 2개를 골라낸 뒤 상대 선발에딘슨 볼케스의 3구째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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