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때' 신세경 무당 빙의? "노래 신명나게 불렀다"

입력 2013-03-27 17:02
[김보희 기자] 배우 신세경이 엠티 후일담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3월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룸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작가,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영 작가, 김상호 PD 및 배우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채정안, 김성오, 조재룡 등이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조재룡은 촬영 분위기에 "송승헌은 느낌의 남자가 봐도 멋있다. 더 잘생긴 사람을 못봐서 그런지 정말 잘생기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껴졌다"라며 "신세경은 차분하고 말수가 없을 것 같은데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니 아니더라. 노래 부를 때 무당 수준이었다"라고 폭로했다.송승헌 역시 "첫 촬영을 하기 전 제작진과 배우들이 함께 1박2일로 엠티를 다녀왔다. 거기서 서먹한 분위기도 풀고 친목을 다졌다. 분위기가 업돼서 노래를 부르는 자리가 생겼는데 신세경 씨가 정말 노래를 신나게 부르더라. 재밌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이에 신세경은 수줍에 하며 "왜 무당인지 모르겠다. 신나게 노래했을 뿐인데 그렇게 봐주시니 재밌다"라며 "엠티는 어색하지 않고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 그 때 제가 노래를 한 곡 부른 것이 아니라 많이 불러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기억 조차 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이었고 배우들 감많은 대화를 나눈 시간이었다"고 밝혔다.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드라마로, 4월3일 수요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틴탑, 매 무대가 런웨이? 볼수록 매력있는 ‘하이패션’ ▶ ‘런닝맨’ 신하균 300만 공약 "넘으면 관객들에게 술 사겠다" ▶ [w위클리]['짝' 2주년 특집]'짝'은 왜 'ㅂㅈㅏㄱ'인가(인터뷰) ▶ ‘장옥정’ 제목 변경, 제작사 “여인으로서 삶이 더욱 부각돼 수정” ▶ [인터뷰]'푸른거탑' 말년병장 최종훈 "오래 인정받는 배우 돼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