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비대위 "서울등축제는 모방 행사" 중단 촉구

입력 2013-03-27 16:51
수정 2013-03-28 03:19
경남 진주시는 서울시가 2009년부터 매년 11월 청계천 일원에서 열고 있는 ‘서울등축제’의 중단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지역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단체로 이뤄진 서울등축제 대응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서울시가 여는 서울등축제는 진주남강유등축제(매년 10월1~14일)를 모방한 행사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이날 발대식에서 “서울시장 면담요청을 통해 서울시에 등축제 즉각 중지를 요청했지만 상생하자는 입장만 고수하는 서울시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420년 역사를 가진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서울시가 자기들 것이라고 고집하는 것은 일본이 독도를 자기들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설명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대마도는 한국땅" 日 뜨끔할 근거 들어보니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 고현정 세들어 산다는 빌라, 전세금이 무려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