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업황지수도 상승
경기관련 심리 지표들이 모처럼 개선되고 있다. 소비자심리는 10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중소기업 경기 전망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4로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5월 106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CSI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더 많다는 의미다.
소비지출과 생활형편, 가계수입에 대한 전망치 개선이 CSI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현재와 향후 6개월 후를 비교한 소비지출전망CSI는 109로 전달보다 3포인트 급등했다. 생활형편전망CSI는 98로 전달보다 2포인트, 가계수입전망CSI도 100으로 1포인트 상승했다. 경기관련 지표인 현재경기판단CSI(73)와 향후경기판단CSI(93)도 전달보다 각각 4포인트, 3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계에서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날 발표한 4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달보다 3.4포인트 상승한 90.6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올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정부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환/박수진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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